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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마스크 쓴 문 대통령 "특단의 대책 추진" / YTN

2020-03-17 3

"미증유의 비상경제시국…실물과 금융의 복합 위기 상황"
"글로벌 공급망까지 뿌리부터 흔들려…충격 장기화 가능성"
"경제 중대본인 비상경제회의 대통령이 직접 주재할 것"


문재인 대통령은 미증유의 비상경제시국이라며 앞으로 비상경제회의를 직접 주재해 특단의 대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의 비상국면을 타개하려면 이것저것 따질 계제가 아니라면서 모든 자원과 수단을 총동원하라고 주문했는데,

첫 회의는 모레 개최됩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신호 기자!

먼저 문 대통령이 비상경제회의를 오늘 처음 언급했지요?

[기자]
노란 면 마스크를 쓰고 국무회의에 참석한 문 대통령은 코로나19로 미증유의 비상경제시국이 됐다고 진단했습니다.

실물과 금융 경제가 동시에 타격을 받는 복합 위기 상황일 뿐만 아니라 바이러스에 대한 공포로 국경이 봉쇄되고 인적교류가 끊기면서 글로벌 공급망까지 뿌리부터 흔들릴 수 있고 경제적 충격은 훨씬 장기화할 수 있다는 얘기로 대통령의 심각한 상황인식을 표현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비상경제회의를 직접 주재해서 특단의 대책과 조치를 신속하고 강력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는데요.

문 대통령 발언 듣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비상경제회의는 비상경제시국을 헤쳐나가는 경제 중대본입니다. 코로나19와 전쟁하는 방역 중대본과 함께 경제와 방역에서 비상국면을 돌파하는 두 축이 될 것입니다.]


대통령이 직접 주재하는 비상경제회의 언제부터 시작되나요?

[기자]
첫 회의는 모레 청와대에서 열립니다.

대통령이 회의를 주재하고 경제 부처 장관들과 청와대 참모들, 여기에 민간 경제인까지 참여하는 비상경제 컨트롤타워의 성격을 갖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통령이 의장이 돼서 지휘하는 만큼 과감하고 신속한 정책 집행이 기대됩니다.

과거 IMF 외환 위기 때나 글로벌 금융위기 때도 비슷한 비상경제기구가 있었습니다.

1998년에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 의장으로서 경제대책조정회의를 매주 열었고

2008년에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주재했습니다.


비상경제 시국 타개를 위해 자원과 수단을 총동원하라는 지시도 내렸지요?

[기자]
문 대통령은 유례없는 비상상황인 지금은 대책도 전례가 없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것저것 따질 계제가 아니고 쓸 수 있는 모든 자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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