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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WHO "유럽 새로운 진원지" / YTN

2020-03-14 2

■ 진행 : 강진원 앵커, 황보혜경 앵커
■ 출연 : 박기수 고려대 예방의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세계보건기구는 유럽이 코로나19 진원지라고 발표할 만큼 현재 확산세가 무서운 속도로 늘어나고 있는데요. 국내외 주요 코로나19 상황, 전문가와 짚어보겠습니다. 고려대 환경의학연구소 박기수 교수와 함께하겠습니다.
선생님 어서 오십시오.

교수님, 현재 오늘 상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총 확진자 수는 제가 갖고 있는 자료를 보면 8086명이고요. 그다음에 격리해제되신 분은 204명이 늘어나서. 지금 준비된 그래픽이 있습니다. 204명이 늘어나서 714명입니다. 지금 보시면 알겠지만 신규 확진자는 107명이고 완치된 사람이 204명이거든요.

새로 환자가 되신 분보다 완치돼서 격리해제되신 분이 더 많다는 얘기인데 어제도 사실 처음으로 완치되신 분이 더 많았어요. 그런데 오늘도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 현재 어떤 시점이라고 볼 수 있을까요?

[박기수]
우선 굉장히 어수선하기는 하지만 굉장히 좋은 징조입니다. 쉽게 얘기하면 병실에서 나가시는 분이 들어오신 분보다 많다는 거잖아요. 여태까지 대구지역이고 다른 지역에서 문제가 됐던 게 병실에서 들어와야 되는데 번호표를 받고 못 들어오신 분이 계셨어요. 그러니까 병실로 들어올 수 있는 여지가 굉장히 많아지는 거고. 또 여기에다가 생활치료센터도 더 확충이 돼서 들어올 수 있다는 이야기고요.

이게 우리가 역학에서 이런 커브를 이야기하는데 골든크로스라는 얘기를 하는데 왜냐하면 치료되시는 분이 많고 그다음에 입원하시는 분이 적다는 것은 전체적으로 확진되는 사람이 좀 줄을 수 있는 여지가 많다. 물론 아직도 우려되는 건. 지금 그래프에서 나오지만 격리해제자 이른바 퇴원하시는 분이 훌쩍 일일 확진자 수보다 많아졌고요.

중요한 건 지금 맨 위에 빨간 거, 총 확진자 수가 8000명을 넘어서 걱정이, 우려가 많기는 하지만 총 격리자 수라는 게 저게 그래프가 약간 줄어들고 있어요. 그래서 앞으로 격리해제자 수가 크게 늘고 확진자 수가 줄어든다면 총 격리자 수는 밑으로 포물선을 그리면서 내려오는 그런 그래프라는 점에서 앞으로 콜센터나 신천지 같은 또 다른 산발적인 게 없으면 저 총격리자 수 7300에 있는 숫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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