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정아 앵커, 박광렬 앵커
■ 출연 : 신현영 /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이후 처음으로 하루 완치 환자의 숫자가 신규 확진환자의 숫자를 넘었습니다. 하지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소규모 집단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서 여전히 긴장의 끈을 놓을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자세한 내용 신현영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먼저 오늘 집계가 방금 들어왔으니까 이 부분부터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지금 국내 확진자가 107명, 그러니까 24시간 그리고 오늘 0시 기준으로 107명 는 상황인데 어제는 110명, 그 전날은 114명이었거든요. 어떻게 봐야 할까요?
[신현영]
900명까지 피크를 치던 일일 확진자가 지금 100명대로 떨어졌다는 거죠. 그런 면에서는 대구경북의 그런 신천지 관련된 사태는 어느 정도 마무리가 되지 않았나 싶은 생각이고. 더 재발되지 않도록 앞으로는 재발방지를 위한 노력을 하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이제 서울, 수도권 그리고 다른 지역에 대해 우리가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는데요. 대구뿐만 아니라 구로 콜센터 사건이나 아니면 여러 집단의 소규모 사건들이 계속 발생하고 있는 만큼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조치와 함께 발생했을 때 빠르게 대응해서 더 2차, 3차 그리고 지역사회 감염이 진행되지 않도록 하는 시스템믹한 대응이 꼭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저희가 114명, 110명, 107명. 이렇게 4, 3명이 줄어든다고 해서 감소세가 아니라 과거 피크를 찍었다가 어쨌든 100명대 초반에서 유지가 되고 있는 이 상황을 주목해야 된다고 말씀해 주셨는데. 이런 가운데 또 심상치 않은 움직임들은 여전히 조금씩은 있습니다.
지역감염 사례인데 이따가도 살펴보겠지만 지금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최근에 관악구 IT업체에서 확진자가 1명 나와서 직원 5명 해서 총 6명이 감염된 사례인데 이게 이 확진자가 지난달 말에 체코와 스페인을 다녀왔단 말이에요. 그래서 이달 1일에 귀국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확진판정을 받았는데 지금 스페인 하루에 7~800명씩 확진자가 나오고 이런 상황인데 외국으로부터 유입을 확실히 경계해야 할 것 같아요.
[신현영]
그렇죠. 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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