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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미래통합당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 한선교 대표가 대구에서 의료 봉사 중인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향해 통합을 제안했습니다.
통합 제안을 받은 안 대표, 어떤 답을 내놨을까요?
전정인 기자입니다.
【 기자 】
한선교 미래한국당 대표가 "조만간 대구로 내려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에게 통합을 제안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당이 지역구 의원을 내지 않겠다고 하면서 사실상 통합당과 선거 연대가 된 만큼 비례대표도 연대하자는 차원입니다.
하지만, 안 대표는 즉각 거부 의사를 밝혔습니다.
「대구에서 의료 봉사를 하고 있어 정치적으로 누구를 만날 상황이 아니라며 대구를 찾아오더라도 만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겁니다.」
그러면서 실용적 중도정치의 길을 굳건하게 가겠다고 밝혀 통합 가능성도 일축했습니다.
「권은희 국민의당 최고위원도 자신의 SNS를 통해 "한 대표가 어디서 약주를 하고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