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추가 환자 131명...서울 지역 '집단 감염' 비상 / YTN

2020-03-10 6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100명대로 떨어졌습니다.

어제 하루 131명이 새로 발생해 확진자는 7,51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권오진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00명대로 감소했다고요?

[기자]
어제 확진 판정을 받은 코로나 19 환자는 131명입니다.

지난 8일만 해도 2백 명 대였는데 100명대로 떨어졌습니다.

누적 환자 수는 7,51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사망자 수는 3명이 늘어 54명이 됐습니다.

치료가 끝나 격리 해제된 환자도 81명이나 돼 완치 판정을 받은 환자도 247명으로 늘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대구 경북 지역 신규 환자 감소세가 뚜렷합니다.

대구는 어제 하루 92명의 환자가 발생해 누적 환자가 5,66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경북은 10명 증가해 1,117명입니다.

서울은 구로구 보험회사 콜센터에서 확진자가 많이 나오면서 11명이 됐고, 경기도 역시 11명이 추가됐습니다.

인천은 4명, 세종과 충남은 2명씩 추가됐습니다.


서울 구로구의 콜센터에서 환자가 집단 발생했는데, 우려했던 소규모 집단 감염 사례가 서울 지역에서도 나타난 거로 보이는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방역 당국은 어제 서울 경기 지역 코로나19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바로 당일 구로구 콜센터에서 40명이 넘는 확진 환자가 나왔습니다.

그동안 서울 지역에서는 은평성모병원, 성동구 주상복합 아파트, 명동 패션가게 등에서 환자 접촉자를 중심으로 한 소규모 감염이 산발적으로 있긴 했습니다.

그러나 이번처럼 한꺼번에 40여 명의 환자가 나온 건 처음입니다.

우려했던 대로 밀접 접촉이 일어나는 닫힌 공간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것입니다.

중앙재난대책본부는 서울 지역 집단 감염을 우려하면서, 대규모 집단감염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또 지금은 안심할 상황이 아님을 거듭 강조하고.

추가 전파를 막기 위해 역학조사와 함께 방역의 고삐를 한층 강하게 죄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권오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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