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북한이 일주일 만에 다시 단거리 발사체를 쏜 것을 일제히 비판했지만, 온도 차가 있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수석대변인은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친서를 보낸 지 얼마 되지 않아 발사체를 발사한 것은 매우 유감이라면서, 북한은 9·19 남북 군사합의를 준수해 남북 평화를 해치는 일체의 위협을 중단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미래통합당 김성원 대변인은 문재인 정권이 김 위원장 친서에 넋을 놓고 헤매다 뒤통수를 맞았다며, 북한에만 유독 관대한 문재인 정권 덕분에 국민은 밤잠 설칠 이유가 늘었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생당 최도자 수석대변인은 친서 5일 만에 발사체 도발로 우리 정부와 국민을 우롱했다면서, 정부는 언제까지 북한 도발에 모르쇠로 일관할 거냐고 꼬집었습니다.
정의당 강민진 대변인은 더 이상의 무모한 도발이 없기를 바란다고 했고, 국민의당 이승훈 대변인도 북한의 무력 도발을 더는 방관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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