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코로나19 대책특별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대란이 벌어진 데 대한 정부 대응을 일제히 질타했습니다.
김상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책 특위 회의에서 마스크와 관련해 정부는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는 상황이라며 과도하게 마스크에 의존하게끔 극도로 불안하게 만들었다고 말했습니다.
나경원 미래통합당 의원도 WHO, 세계보건기구도 사실상 증상이 있는 환자나 환자를 돌볼 경우를 제외하고는 KF94 마스크 사용을 권고하지 않았는데, 식약처에서 권한다고 발표해 국민이 많이 사용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여기에 여야 의원들은 대구·경북지역의 병상 부족 사태를 해결해야 한다는데도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김진표 특위 위원장은 환자는 물론 의료진도 쉴 곳이 부족한 상황인 만큼 컨테이너 병원을 만드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했습니다.
김순례 미래통합당 의원은 강원도 고성에 있는 국회 연수원 규모가 상당히 크다며 경증 환자라도 격리할 수 있도록 국회가 솔선수범을 보여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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