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응 첫 당정청 회의…마스크 문제 논의 / YTN

2020-03-03 10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가 국회에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제1차 당·정·청 회의를 엽니다.

이낙연 민주당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위원장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등이 참석했는데요.

공적 유통망을 통한 공급 확대에도 여전히 수급이 불안정한 마스크 관련 문제가 중점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이낙연 / 코로나19재난안전대책위원장]
전국에서 오신 의료진이 밤낮없이 검역과 치료에 매달리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환자 이송에 돕고 계십니다.

국민의 성금은 800억 원을 크게 넘었습니다. 정치권은 국민의 헌신과 협조에 응답해야 합니다.

국회는 정쟁을 자제하고 코로나19 대책특위를 최대한 내실 있게 가동해 국민의 걱정을 덜어드려야 옳습니다.

추경에서 충실히 검토해 신속히 처리해 주시기 바랍니다. 언론은 정확한 의료정보를 전달하는 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주시기 기대합니다. 이상입니다.

[홍남기 /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오늘 코로나19 방역대응 및 경제피해 극복을 위한 당정청 간의 논의를 만들어주신 이낙연 재난안전대책위원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먼저 방역관련해서 어제 국무회의는 대구경북에 대한 방역대책을 집중 논의하고 방역지원과 피해지원 예비비 6건도 어제 상정 처리하였습니다.

정부는 의심환자 1명이라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세계 유례없는 검진 역량을 동원하고 있으며 아울러 대구경북 중심의 중증 확진자 병상 및 경증확진자 생활치료시설 확보와 치료에도 여타의 지자체장들의 선뜻 나서주시는 적극적인 동참 속에 가일층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정부는 방역지원이라면 추경을 기다릴 필요도 없이 이미 확보된 목적예비비를 활용하여 하루라도 빨리 지원해 나가려 한다는 점을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 번 말씀을 드립니다.

또 한편으로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제적인 파급 영향과 피해도 예상보다 커서 경제 활동에 대한 위축은 물론 이로 인한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많은 국민들께서 어려움을 겪고 계십니다.

정부는 근번 사태로 인한 피해 극복에 대한 긴급지원과 민생경제 지원을 위하여 이미 20조 원 규모의 지원대책을 강력히 추진 중에 있으며 이어 10조 원 이상의 추경 규모도 마련하여 금일 국무회의에서 확정할 방침입니다.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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