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 비례정당' 정치개혁연합 창당…민주당·정의당 참여 '관건'

2020-03-03 3

【 앵커멘트 】
4·15 총선에서 보수 진영의 비례대표 위성정당에 맞서 진보 진영에서도 연합 비례 정당이 만들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가칭 '정치개혁연합'이 창당 신고서를 선관위에 제출하면서 더불어민주당의 참여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민주당은 아직 공식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선한빛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진보진영 시민단체들의 비례대표 연합 정당인 가칭 '정치개혁연합'이 창당 신고서를 냈습니다.

▶ 인터뷰(☎) : 하승수 / 정치개혁연합 창당추진위 집행위원장
- "미래한국당이라는 위성정당이 등장하면서 47석 비례대표 의석 중 60~70%를 미래한국당이 가져가는 표심의 왜곡 현상이…."

정치개혁연합 창당 발기인으로는 함세웅 신부와 영화배우 문성근 씨 등 230여 명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정치개혁연합은 민주당과 정의당에 참여를 요청했고, 민주당은 세부 검토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