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대구·제주 항공 노선 잠정 운항 중단 건의를 철회했습니다.
제주도는 국토부에 공문을 발송하고 대구·제주 항공 노선 운항 중단 건의를 철회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원희룡 제주지사는 항공 노선 중단이 논란이 되자 페이스북에서 대구시민의 마음을 다치게 한 것 같아 죄송하다며 실무부처 조치를 제대로 챙기지 못했다며 사과했습니다.
제주도는 제주 지역 해군부대 병사가 대구를 다녀온 뒤 지역 내 첫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지역 확산 방지 등을 이유로 대구·제주 항공노선 잠정 중단 또는 최소화를 국토부에 건의했습니다.
고재형 [jhk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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