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중부 폴타바주의 노비예 산좌리 마을 주민들이 중국 우한에서 철수한 사람들의 격리 수용에 반대하며 격렬하게 시위를 벌였습니다.
주민 수백 명은 현지 시각으로 20일 이 지역 격리 시설인 국가근위대 의료센터 진입로에 바리케이드를 치고 항의 시위를 벌였고, 이를 저지하는 경찰과 충돌했습니다.
철수한 사람들을 태운 버스 6대가 격리 지역으로 들어오자 주민들은 버스를 향해 돌을 던지기도 했습니다.
이틀째 항의 시위가 이어진 가운데 조랴나 스칼레츠카 우크라이나 보건장관은 철수한 자국민들과 함께 생활하겠다며 이날 격리 시설에 자진 입소했습니다.
앞서 우크라이나 정부는 우한 일대에 있던 자국민 45명과 외국인 27명 등 72명을 전세기편으로 철수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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