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확진 100명 추가로 204명...종로구도 집단 감염 / YTN

2020-02-21 7

오늘 확진 100명…대구 80명·경북 3명·경남 4명·서울 5명
"첫 사망자, 코로나19 감염돼 만성폐질환 악화로 숨져"
서울 종로구 환자 6명…83번 환자 명륜교회 신도로 파악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오늘만 100명이 확진돼 모두 204명이 됐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박소정 기자!

오후에 확진자가 또 무더기로 나왔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오후 4시 기준으로 확진자 48명이 추가됐는데요, 오늘만 추가로 100명의 환자가 나온 겁니다.

이 100명의 환자의 분포를 지역별로 보면,

대구에서만 80명이 나왔고,

경북에서 3명, 경남 4명, 서울에서 5명입니다.

그 외 충남 충북 경기 전북 제주 광주에서 각 1명씩 나왔습니다.

감염원이 어디와 관련있는지 봤을 때 대구 경북 환자는 대부분 신천지 대구교회와 관련있는 사람입니다. 85명에 이릅니다.


청도 대남병원에서 숨진 환자의 사인이 코로나19 때문이라고 확인된 겁니까?

[기자]
공식확인이라기보다는 추정하는 상황입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이 오늘 오후 2시 정례브리핑에서 설명했는데요.

19일에 숨진 63살 남성 확진자는 오랜 기간 정신병동에 입원해있었는데 만성 폐 질환을 앓다가 최근 코로나19 감염으로 폐렴이 악화돼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 중앙임상 T/F는 환자의 임상 정보를 검토한 결과, 현재까지 코로나19 감염에 의한 폐렴이 사망과 연관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환자의 다른 상태도 함께 고려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주셨습니다.]

이 밖에 서울 종로구에서 추가로 환자가 나와 종로에서 나온 환자만 6명이 됐습니다.

이 가운데 확진자 4명이 지난달 28일부터 31일 사이 종로 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식당에서 같은 시간대에 식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가운데 83번 환자는 지난달 26일 6번 환자와 함께 종로구 명륜교회에서 예배를 본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6번 환자는 우한에서 입국한 3번 환자와 식사한 뒤 확진됐습니다.

그러니까 6번 환자와 교회에서 접촉한 83번 환자가 종로 노인종합복지관에서 29번, 56번, 136번에게 옮겼고, 또 연쇄적으로 그 배우자들인 30번과 112번 환자에게 옮겨 종로구 환자가 6명이 된 겁니다.


현재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들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데 감염원은 확...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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