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크게 영향을 받고 있는 수출이 회복되지 않으면 투자와 경제 활력 회복을 기대하기 어려운 만큼 정부는 비상한 각오로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 무역센터에서 열린 확대무역전략조정회의에서 정부는 생산과 수출 차질에 따른 기업들의 경영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면서 '코로나 19' 관련 기업의 애로를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총리는 이를 위해 무역금융을 지난해보다 28조 원 늘린 260조 원을 공급하겠으며 시급한 소재와 부품이 신속히 도입될 수 있도록 통관절차를 간소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또 반도체와 자동차 등 6대 분야 품목에 대해 글로벌 공급망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공급망 다변화도 이루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기업 유턴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세제, 금융, 입지, 스마트공장 지원도 대폭 강화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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