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 "비상한 각오로 전 공무원 경계 태세"...靑, 국가위기관리체계 가동 / YTN

2018-08-22 4

이낙연 국무총리는 태풍 '솔릭'이 지나가는 이틀간 모든 공직자는 비상한 각오로 경계태세에 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예정된 행사를 취소한 가운데 청와대는 국가위기관리체계를 가동했습니다.

신호 기자입니다.

[기자]
제19호 태풍 '솔릭'의 상륙을 앞두고 이낙연 국무총리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을 찾았습니다.

17개 시·도의 대응 상황을 화상으로 점검하고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으로부터 태풍 대비 계획을 보고받았습니다.

[김부겸 / 행정안전부 장관 : 각 부처마다 자체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사고가 났을 때 각 부처에 설치하는 중앙사고 수습 본부의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이낙연 총리는 태풍 '솔릭'이 지나가는 동안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의 모든 공직자가 비상한 각오로 경계태세에 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피서객은 미리 대피시키고 집중호우에 취약한 분야를 먼저 점검해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게 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낙연 / 국무총리 : 행안부와 관계 부처, 각 지방자치단체는 인명피해 제로를 만드는데 이번에 가장 노력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 이 시간부터 대비를 해주셔야 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17개 시·도지사들과의 일자리 간담회 등 참석 예정이던 행사를 연기했습니다.

지역의 재난 대응 책임자인 시·도지사가 태풍에 적극적으로 대비할 필요성에 따른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정의용 국가안보실장도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 상황실에서 태풍 진행과 정부 대처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국가위기관리센터는 재해 취약 지역 대책을 점검하고 문 대통령에게도 관련 사항을 수시로 보고한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또, 태풍이 남북 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열리는 금강산 지역을 관통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 지역 안전대책도 함께 점검하고 있습니다.

YTN 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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