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대형승합택시 벤티 본격 확장…타다에 도전

2020-02-20 4

카카오 대형승합택시 벤티 본격 확장…타다에 도전

카카오모빌리티가 11인승 승합 택시 '벤티' 운행 규모를 늘리면서 법원의 무죄 판결로 기사회생한 '타다'가 주도해온 대형 승합 모빌리티 시장에 도전장을 냅니다.

IT업계에 따르면 최근 개인택시 기사 16명이 벤티를 운행하기로 하고 서울시에 관련 신고를 마쳤습니다.

현재 운행 차량 1,400여대를 보유한 타다는 규모나 인지도 면에서 벤티에 앞서있지만 이른바 '타다 금지법'이 국회에 계류돼 있는 등 위법성 시비에 휘말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반면, 카카오는 철저히 택시 면허 기반 사업을 고수하고 있어 안정적으로 시장을 공략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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