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최근 임미리 교수 고발 논란 등과 관련해 집권 여당의 원내대표로서 심려를 끼쳐 송구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오늘 2월 임시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집권당답게 더 높은 가치를 지향하고 더 넓게 포용해야 한다는 국민의 목소리를 무겁게 받아들일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고발 논란 외에 검찰개혁과 집값 안정 논란에 이르기까지 민주당을 향한 국민의 비판을 외면하지 않겠다며, 더 낮고 겸손한 자세로 민생에 집중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총선을 두 달 앞두고 자유한국당이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을 급조한 것은 정당정치의 근간을 뒤흔드는 '참 나쁜 정치'라며 국민이 정치파괴를 막아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우리 사회가 코로나 19 발생 초기 극도의 긴장에서 벗어나 어느 정도 관리 가능한 상황에 접어든 것으로 평가하고 코로나 총력 대응과 민생경제 활성화에 국회가 함께 나서자고 제안했습니다.
2월 임시국회에서 꼭 통과시켜야 할 법안으로는 지역상권 상생발전법과 해인이법, 태호·유찬이법, 검역법 등 방역 4법과 미세먼지관리특별법 등을 꼽으며 미래통합당의 협조를 촉구했습니다.
특히 지난 패스트트랙 법안 처리 정국을 언급하며 국회선진화법 개정 필요성도 강조했습니다.
나연수 [ysn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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