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재윤 앵커, 이승민 앵커
■ 출연 : 류재복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닷새 만에 나왔습니다. 80대 남자 환자에 이어 부인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특히 29번째 환자는 외국 여행도 가지 않았고환자들과 접촉도 없었는데 감염돼지역사회 감염 가능성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스튜디오에 취재기자 나와 있습니다. 류재복 기자. 지금 추가 확진자가 어제 나왔고요. 29번째 확진자가 나왔고 곧이어서 바로 부인도 확진환자로 판정을 받았어요.
[기자]
그렇습니다. 어제 새벽에 확진판정 받은 환자는 종로구 숭인동에 사는 82살 남성이고요. 그러니까 지금까지 나온 환자 30명 가운데 최고령입니다. 그리고 어젯밤에 부인도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남편이 확진 판정을 받은 뒤 곧바로 자가격리 돼 있었는데 밤에 확진으로 나온 건데요. 68살 여성이고요. 자가격리 중에 양성 확인을 받았고 서울대병원에 입원한 상태입니다. 부부 중에 누가 먼저 발병을 했는지 누구에서 누구로 감염됐는지는 아직 알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순차적으로 나오는 게 아니라 면역력이라든가 여러 가지 조건에 따라서 발병이 확인이 되기 때문에요. 특히 29번째 환자가 지금까지 발병과 양상이 달랐습니다. 이분이 원래 심장이 좋지 않아서 동네 의원 두 곳을 들렀다가 관상동맥 이상 소견을 듣고 고대안암병원의 응급실로 갔죠. 그게 지난 15일 자정쯤입니다. 자다가 굉장히 통증을 호소해서. 그런데 그 응급실 방문 당시에는 폐렴이라든가 발열, 호흡기 질환이 없었습니다. 그러니까 코로나19로 볼 수 있는 게 없었죠. 그래서 선별진료소를 거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의사가 조금 이상하게 생각을 해서 컴퓨터 단층촬영을 해 보니까 폐렴 소견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곧바로 코로나19 감염 검사를 한 결과 양성으로 판정이 됐고 그래서 어제 새벽에 서울대병원 음압병동으로 이송을 했죠. 그래서 고대안암병원에서는 13시간 정도 있었습니다. 그때는 코로나19인지 모르는 상태로 13시간 정도 고대안암병원에 머물렀던 거죠.
그러니까 환자 자체로는 코로나19 때문에 병원을 찾은 것은 아니었는데 의료진이 의심된다 해서 진찰을 한 거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의사의 소견에 따라서, 그게 지난 7일부터 의사 소견...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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