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의 코로나19 대응 경제인 간담회에 참석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기업의 본분은 고용 창출과 혁신, 투자라며 2년 전 약속을 꼭 지키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부회장은 제일 중요한 것은 고용 창출이고 자신이 직접 챙기겠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이 부회장은 지난 2018년, 향후 3년간 180조 원 투자와 4만 명 채용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상 수상이 대한민국에는 좋은 기운이라면서 문화콘텐츠 산업에 대한 문 대통령의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핵심소재부품의 특정 지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국산화가 필요하다며 협력사에 대한 기술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황각규 롯데그룹 부회장은 안심해도 된다는 문 대통령의 메시지 이후 롯데 쇼핑몰 등의 매출이 전날보다 10% 올랐다면서, 대통령의 쇼핑몰 방문도 건의했습니다.
최태원 SK 회장은 주변 상권 활성화 차원에서 일주일에 한 번 직원들에게 구내식당 이용을 자제하도록 하고 있다고 밝히고 중국과의 화물 운송 항공편 유지를 요청했습니다.
윤여철 현대자동차 부회장은 중국 공장 근로자가 12만 명에 대한 마스크 등 방역물품 지원과 함께 항공관세를 해상운송 기준으로 인하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에 대해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항공 관세 인하를 적극 검토하고 있으며, 한중 간 항공노선 감편도 최소화하도록 국토부 장관과 협의하겠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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