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 친구 살해' 집에 못가게 말리다 살인
함께 술을 마시다 경찰관 친구를 살해한 사건은 가벼운 몸싸움에서 시작된 살인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살인 혐의로 기소된 32살 김 모 씨의 공소장에 따르면 승무원이던 김 씨는 지난해 12월, 성범죄로 고소를 당해 수사를 받다 무혐의 처분을 받자, 경찰관 친구 A 씨와 술을 마셨습니다.
만취한 두 사람은 김 씨 집으로 이동했는데, A 씨가 계속 집에 가려 하자 김 씨는 A 씨 위에 올라타 제압하던 중 머리를 바닥에 수차례 내려찍어 숨지게 했습니다.
김 씨는 내일(11일) 서울남부지법에서 첫 재판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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