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시애라' 서유럽 강타...항공편 취소 잇따라 / YTN

2020-02-09 80

태풍 '시애라'가 서유럽을 강타하면서 수만 가구가 단전되고, 항공편 운항이 줄줄이 취소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영국 잉글랜드 동부지역에서는 시간당 최고 풍속 150㎞에 달하는 강풍이 불어 3만 가구가 단전됐고, 스코틀랜드 퍼스에서는 한 상가건물의 지붕이 부서지면서 3명이 다쳤습니다.

유럽의 허브공항 중 하나인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스히폴 공항에서는 이날 하루에만 120편의 노선이 취소됐습니다.

또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과 벨기에 브뤼셀 공항 등에서도 악천후로 항공편 운항이 무더기로 취소됐습니다.

아일랜드 제3의 도시인 중서부 골웨이에서는 '유럽 문화 수도' 축제 개막식이 악천후로 취소되는 등 대형 행사 취소도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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