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산 가능성 커져...검사 대상 확대 / YTN

2020-02-07 6

■ 진행 : 이재윤 앵커, 이승민 앵커
■ 출연 : 류재복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국내 확진자 오늘 24명으로 1명이 늘었습니다. 오늘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의심환자의 검사 대상도 확대가 됩니다. 중국이 아닌 제3국으로부터의 감염이 늘어나고 국내에서도 2차 또 3차 전파사례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취재기자와 함께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류재복 기자, 오늘 추가 확진자는 1명으로 나타난 거죠?

[기자]
그렇습니다. 확진은 어제 됐습니다. 어제 오후에 충남 아산에 있는 경찰인재개발원. 이곳은 우한 교민들이 지금 임시로 생활하고 있는 그곳입니다. 교민 1명이 확진자로 판정돼서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어제 저녁 9시쯤에 이송됐습니다.

이 20대 남성은 지난달 30일 1차 전세기로 들어왔던 사람인데요.이 아산 임시생활시설에서 처음으로 확진된 사람이 13번 환자입니다, 13번째 환자인데. 그 13번째 환자의 직장동료입니다. 그러니까 두 사람이 같이 지난달 중순에 중국 우한으로 출장을 갔고 거기서 대기하다가 1차 전세기편에서 같은 비행기를 타고 들어왔고 이 두 사람은 공항에서 임시생활시설 아산까지 갈 때도 같은 버스를 탄 것으로 이렇게 알려지고 있습니다. 어제 오전에.

지금 임시생활시설에 있는 분들이 하루에 두 번씩 스스로 자신의 몸상태를 체크해서 기록합니다, 이런 방식으로 가는데요. 오전에 인후통이 있다고 호소해서 의료진들이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검사해 보니까 양성으로 판정돼서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이 된 겁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확진된 환자는 24명, 퇴원 2명. 그래서 현재 우리나라의 환자는 22명 이렇게 되겠습니다.


그런데 앞서 13번 환자와 같이 우한으로 출장을 갔다라고 하셨는데 그러면 그 출장을 갔던 우한에서 감염이 된 걸로 봐야 되나요? 아니면 13번 환자와의 역학관계를 들여다봐야 되나요?

[기자]
두 가지 가능성이 다 있을 수 있는데요. 사실은 지금 우한에서 돌아온 교민 가운데 첫 번째 13번 환자는 지난 2일에 확진이 됐습니다. 이 사람은 엿새 뒤이기 때문에 대개 바이러스의 수명을 2주 정도로 보지 않습니까? 그래서 아마도 들어와서 같은 버스나 비행기에서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다. 이쪽에 무게를 두는 것 같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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