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살 이상 성인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한 노바백스 백신 접종 사전예약이 다음 주 월요일 시작됩니다.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PCR 검사량도 큰 폭으로 증가한 가운데, 선별진료소에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는 대상이 확대됩니다.
홍주예 기자입니다.
[기자]
노바백스 백신 접종 사전 예약이 오는 21일 0시에 시작됩니다.
노바백스 백신은 B형 간염이나 인플루엔자 백신 등과 같이 전통적인 백신 제조 방식으로 만들어져, 안전성 측면에서 검증됐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때문에 아직 접종을 하지 않았거나 이상 반응으로 접종을 중단한 사람들이 갖는 거부감도 덜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예약은 사전예약 홈페이지 등에서 가능하고 접종일은 다음 달 7일부터 선택할 수 있습니다.
2차 접종일은 1차 접종일에서 3주 뒤로 자동 예약됩니다.
노바백스 백신을 활용한 교차 접종과 3차 접종도 가능합니다.
[권근용 /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팀장 : 앞서 맞은 백신에 대한 금기나 연기 사유가 있다고 예진 의사가 진찰 후에 또는 예진 후에 판단이 되면 별도의 소견서 없이 바로 교차접종을 시행하실 수 있습니다.]
면역저하자와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입소자 등에 대한 4차 접종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다만, 방역당국은 요양병원과 시설의 3차 접종이 대체로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이뤄진 만큼, 석 달이 지나는 이달 말이 돼야 4차 접종도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최근 확진자 규모가 늘며 PCR 검사량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임숙영 /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 : 2월 3일 검사전략의 전환 이후 일평균 약 50만 건의 검사가 시행되었으나, 금주에는 확진자 급증에 따라 하루 60만 건 이상의 검사가 시행되고 있습니다.]
또 선별진료소의 신속항원검사도 하루 평균 30만 건 수준으로, 전체적인 검사량이 급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선별진료소에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는 대상은 학교에서 확진자가 나와 학교장이 검사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에 이어,
오는 21일부터는 입원 환자를 간병할 보호자 1명까지로 확대됩니다.
YTN 홍주예입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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