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당과 전국대학생위원회는 당 지도부에 청년 공천 비율을 늘리고 비례대표와 전략 지역에 '2030' 세대를 30% 할당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어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이 총선 공천 심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이번에도 청년들은 보이지 않는다며 시스템 공천이 현역보호 시스템으로 악용돼선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도전하겠다고 밝힌 민주당의 30대 후보는 9명, 20대 후보는 한 명도 없어 전체 신청자의 2%도 되지 않는다며 인적 쇄신과 세대교체가 실패하고, 유권자의 36%인 2030 세대의 목소리가 묻힐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이런 상황은 정책 능력보다 기존 조직을 중시하는 지역구 경선과 선거 제도 등이 청년 발목을 잡고 있기 때문이라며 정치혁신을 위해 담대한 결단이 필요하다고 촉구했습니다.
김대근[kimdaegeun@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00207012843631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