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재윤 앵커, 이승민 앵커
■ 출연 : 류재복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전해 드린 것처럼 밤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가 4명이 늘었습니다.
이에 따라서 국내 감염환자 모두 23명으로 늘었습니다.
새로 확진된 환자 가운데 세 명은환자의 가족 또는 접촉자로 2, 3차 감염 걱정이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정부의 대응도 이에 맞춰 손봐야 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취재기자와 함께 정리해 보겠습니다. 스튜디오에 류재복 나와 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먼저 오늘 아침에 새로 확진된 환자가 4명이 더 늘었습니다. 설명을 해 주시죠.
[기자]
1명, 1명 설명을 해 드리겠습니다. 20번째 환자는 41살 여성입니다. 15번째 환자의 가족입니다.
현재 국군수도병원에 입원해 있는데 이 15번째 환자는 43살 남성인데 얼마 전 크게 뉴스가 됐던 중국 우한의 패션센터인 더 플레이스라는 매장이 있는데요.
거기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그런 사람인데. 더 플레이스에서 일하거나 방문한 우리나라 사람 4명이 현재 확진됐습니다.
그리고 더 플레이스라는 곳이 바이러스의 근거지로 여기고 있는 우한시장, 수산물시장에서 그리 멀지 않기 때문에 어떤 연관이 있는 것이 아니냐 이런 얘기들이 많이 나왔었는데요.
특히 15번째 환자의 부인이나 딸 이런 가족 7명이 1차 검체 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왔기 때문에 혹시 음성에서 양성으로 바뀐 게 아니냐 하는 추측도 현재로써는 가능합니다.
그리고 21번째 환자는 59살 여성인데요. 이 여성은 6번 환자의 접촉자입니다. 자가격리 중에 양성이 확인됐는데 6번 환자가 사실 문제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6번 환자는 3번 환자의 접촉자입니다. 지난 22일 강남에 있는 한일관에서 식사를 하면서 감염된 것으로 보이는데. 이 6번 환자의 부인과 아들 두 사람이 10번, 11번 환자입니다.
그러니까 어제까지는 6번 환자로부터 두 명이 감염됐는데 오늘 추가로 세 번째 환자가 발생한 것인데요.
6번 환자의 특이동선은 26일 자택 근처에 있는 명륜 교회에서 새벽과 오전 예배를 했고 식사까지 했습니다.
그리고 난 다음 27일에서 29일은 자택에서 머물렀기 때문에 명륜교회에서 혹시 감염된 것이 아닌가 하는 그런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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