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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빈틈없는 방역망으로 신종 코로나 종식...경제 충격 최소화" / YTN

2020-02-04 22

문 대통령, 신종 코로나 대응 국무회의 주재
문 대통령 "국민 안전이 국가 존재 이유"
"과장된 공포는 경제 악화…정확한 정보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중앙과 지방정부가 모든 자원을 동원해 촘촘한 방역망을 구축하고 신종 코로나 확산을 종식에 나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경제적 충격 최소화를 위해 대책 마련을 서두를 것도 당부했습니다.

김도원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국무위원들 외에 서울과 경기, 충남북까지 4개 시도 지사가 신종 코로나 대응 국무회의에 참석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국민의 안전이 국가의 존재 이유라며 철저한 방역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모든 가능성을 고려한 촘촘한 방역망을 구축하고, 중앙과 지방정부의 자원을 총동원해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한순간의 방심도, 한치의 빈틈도 허용하지 않겠다는 비상한 각오로 신종 코로나 사태 종식에 나서겠습니다.]

문 대통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이던 우리 경제가 다시 어려움을 맞게 됐다고 진단했습니다.

살아나던 소비심리가 꺼지고 수출과 관광 산업 현장의 어려움이 현실이 됐다며, 계획대로 재정을 신속히 집행하고 지역경제와 영세 자영업자 지원 대책을 시급히 마련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중국 현지 진출 기업과 우리 수출 기업의 어려움을 언급하면서 부품 확보와 수출 다변화를 정부가 적극 지원하라고 당부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사태가 장기화 되는 최악의 상황까지 대비하여 우리 경제가 받을 충격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대응책 마련을 서둘러야 할 것입니다.]

과장된 공포와 불안은 경제를 더욱 어렵게 만든다면서 정부가 신속 정확하게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가짜 뉴스를 막는 길이라고 말했습니다.

국무회의에 참석한 4개 광역단체장들은 역학조사관 파견과 자가격리 거부자 대응 등에 관한 정부와 지자체의 협력을 건의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예고대로 일정을 조정해 신종 코로나 대응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감염 확산을 막고 경제 충격도 최소화한다는 두 가지 목표를 이루는 데 이번 주가 가장 중요한 고비라는 판단입니다.

YTN 김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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