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취업이나 승진 등을 위해 치르는 어학시험에도 불똥이 튀었습니다.
한국토익위원회는 홈페이지에 올린 공지글을 통해 "신종 코로나 감염이 우려되는 수험자는 9일 토익 시험을 연기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내일(5일) 정오부터 홈페이지 토익 연기 신청 홈페이지에서 연기 신청을 할 수 있고, 오는 12월 20일까지 예정된 정기시험 일정 안에서 어느 날짜나 선택할 수 있습니다.
위원회 측은 확진자나 의심환자, 격리대상자와 그 직계가족에 대해서는 시험을 연기하거나 응시료의 전액 환불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시험 당일 모든 수험자는 고사장 입구에 비치된 손 소독제로 소독한 뒤 입실하고,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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