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과 아산에서 16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나왔다는 글이 SNS를 통해 빠르게 유포되고 있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천안시는 16번째 확진자가 15번째 확진자랑 같이 식사를 했고, 아산의 한 아파트에 살면서 천안아산역과 인근 대형 매장을 다녀왔다는 가짜뉴스가 SNS를 통해 급속히 전파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방역복을 입은 사람들이 거리에서 찍힌 사진도 함께 게시됐지만, 이 역시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 활동 모습이 촬영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가짜 뉴스로 천안시에는 확진자 발생 여부를 묻는 민원 전화가 빗발쳤으며, 천안시는 내부 논의를 거쳐 경찰 수사 의뢰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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