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 환자 15명으로 늘어...교민 1명도 확진 / YTN

2020-02-02 15

1차 입국교민 검사에서 감염 확인…국립중앙의료원 격리
나머지 1차 입국교민 367명 모두 ’음성’ 확인
2차 입국 유증상자 7명 ’음성’…나머지 326명 검사 중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환자가 3명 더 확인돼 15명으로 늘었습니다.

이 중 1명은 지난달 31일 전세기로 입국한 우한 교민으로 국립중앙의료원에 격리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종균 기자!

먼저 추가된 확진 환자 소식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어제까지 국내 확진 환자는 12명이었습니다.

오늘 오전에 3명이 추가로 확인돼 모두 15명이 됐습니다.

이 중, 13번째 환자는 28살 남성인데, 지난달 31일 전세기로 1차 입국해 아산에 격리돼 있던 우한 교민 가운데 1명입니다.

무증상자로 격리 중 전수 검사에서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이 남성을 제외하고 나머지 1차 입국 교민 367명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2차로 입국한 교민 333명에 대해서도 전수 진단검사가 진행 중인데, 우선 유증상자 7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14번째 환자는 40살 중국인 여성인데 어제 확진 판정을 받은 12번째 환자의 가족입니다.

국내 3차 감염 사례로는 두 번째인데, 자가격리 중에 확진 판정을 받았고 현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15번째 환자는 지난달 20일 우한에서 입국한 43살 한국인 남성입니다.

4번째 환자와 같은 비행기를 타고 와 능동 감시 중이었는데 어제부터 호흡기 증상이 발현돼 검사 결과 확진됐습니다.


역학 조사 결과도 더 나왔죠?

[기자]
먼저 8번째 환자에 대한 역학 조사 결과입니다.

접촉자는 현재까지 6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중 3명이 유증상자로 확인됐고, 2명은 음성, 1명은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나머지 접촉자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조치를 했습니다.

8번 환자는 7번 환자와 우한시에서 알고 지냈던 사이로 같은 비행기 옆 좌석에 앉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증상이 나타난 뒤 의료기관, 음식점, 대중목욕탕, 대형 마트 등을 방문했고 이에 대한 환경소독은 지자체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12번째 환자는 확진 판정 전까지 열흘 넘게 일상생활을 해왔는데, 접촉자는 현재까지 138명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가운데 가족 1명이 오늘 확진돼 분당 서울대병원에 격리됐고 나머지 접촉자는 자가격리 조치 됐습니다.

12번째 환자는 지난달 19일 입...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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