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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상황에도 네 탓 공방...초당적 협력 가능할까? / YTN

2020-02-01 1

한국당 "확진자 늘어나는 건 방역망이 뚫린 것"
與 "방역 방해 요소는 한국당 무책임한 선동"
"최고위급 회의·2월 임시회 논의" 한국당에 제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되는 가운데 여야 정치권은 서로 상대방이 잘못하고 있다며 비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오히려 민주당이 나서 혼란을 부추기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고 더불어민주당은 한국당이야말로 방역의 방해 요인이라고 맞서며 네 탓 공방만 벌였습니다.

최민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자유한국당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늘어나자 정부의 방역 대응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이라며 공세 수위를 높였습니다.

5년 전 메르스 사태 당시 야당 대표였던 문재인 대통령은 박근혜 정부를 그렇게 맹비난했지만 이 정부 또한 바뀐 게 하나도 없다는 게 주장의 핵심입니다.

[심재철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어제) : 그렇게 당시 박근혜 정부를 맹비난하더니 도대체 5년이 지났는데 바뀐 게 하나도 없습니다. 이번에도 정부는 우왕좌왕, 방역망은 뻥 뚫렸습니다.]

특히 민주당 이해찬 대표에 대해서는 비판 수위가 더 높습니다.

2차 감염자는 보건소 종사자라는 이 대표의 발언을 문제 삼은 건데 집권여당의 위기대응 대처에 심각한 문제라고 쏘아붙였습니다.

위기대응 컨트롤 타워의 한 축이 돼야 할 집권여당 대표가 기초 사실도 모르면서 가짜뉴스 차단에나 열을 올린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같은 한국당의 공세에 민주당도 강경 발언으로 맞섰습니다.

방역 대응의 방해요소는 한국당의 포퓰리즘적 무책임한 선동이라며 제1야당이 과도한 불안을 조장하지 말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한국당이 주장하는 중국인 입국 금지와 국내 중국인의 본국 송환은 현실성도 떨어지고 방역에도 도움이 안 된다며 제1야당 다운 정책 대안을 제시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설훈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어제) : 전면 입국 금지는 현실성도 떨어지고 방역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입니다. 과거 사스나 메르스 사태 때도 발병국 출신의 입국을 제한한 사례가 없었습니다.]

동시에 한국당에 최고위급 협의를 하자며 초당적 협력을 계속해서 요구하고 있습니다.

당 대표끼리 만나 위기 대응에 나서자며 검역법 개정을 위한 2월 임시회 일정도 확정 짓자고 제안했습니다.

줄곧 상대 당 탓만 하던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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