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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선거개입 의혹’ 임종석 검찰 출석
임종석 "檢, 분명한 목적 갖고 기획 수사"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오늘 오전 청와대 '하명수사'와 '선거개입 의혹'과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나와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임 전 비서실장은 이번 검찰 수사가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기획됐다며 검찰권 남용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홍성욱 기자!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오늘 오전 공개 출석했는데요. 어떤 입장을 밝혔나요?
[기자]
오전 10시쯤 공개 출석한 임 전 비서실장, 검찰 조사에 앞서 자신의 입장을 자세히 밝혔습니다.
임 전 실장은 검찰이 어떤 기관보다 신중하고 절제력 있게 권한을 행사해야 한다며, 국민의 신뢰가 사라지는지 아프게 돌아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이 이번 수사를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기획했다며 검찰권 남용을 강하게 비판하기도 했는데요.
임 전 비서실장의 말 직접 들어 보시죠.
[임종석 / 前 대통령 비서실장 : 이번 사건은 작년 11월에 검찰총장의 지시로 검찰 스스로 울산에서 1년 8개월이나 덮어뒀던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으로 이첩 할 때 이미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기획됐다고 확신합니다.]
임 전 비서실장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은 하지 않았습니다.
조사를 마치고 나온 뒤 구체적인 질문에 답변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임 전 비서실장은 이번 '하명수사 의혹' 사건과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은 청와대 최고위층 출신 인사입니다.
어제(29일) 자신의 SNS를 통해 공개 출석 의사를 밝히며 검찰이 무리하게 밀어붙인 이번 사건은 수사가 아니라 정치에 가깝다고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검찰은 임 전 실장이 청와대 하명수사와 선거 개입에 깊게 관여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8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송철호 현 울산시장의 당내 경선 경쟁자에게 포기를 종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야당 후보 공약 좌초 방안을 논의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앞서 이광철 청와대 민정비서관도 어제(29일) 9시간 동안 이번 사건과 관련한 검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검찰은 어제 청와대 하명수사 의혹과 관련해 송철호 울산시장과 황운하 전 울산경찰청장, 백원우·박형철 두 전직 청와대 비서관 등 주요 피의자 13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무더기로 기소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사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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