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우한 지역에 체류하는 우리 국민 700여 명을 전세기 4편으로 철수시킬 계획입니다.
우한 주재 총영사관은 홈페이지 공지문을 통해, 오는 30일과 31일 이틀에 걸쳐 2편씩 전세기 4편을 파견하도록 추진하고 있다며, 아직 중국 정부와 협의가 끝나지 않아 일정이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우한 인근 지역 교통편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돼 가장 마지막 비행편을 배정할 예정이라며 이륙 5시간 전까지 공항에 도착하라고 당부했습니다.
탑승자는 비행기에 오르기 전 중국과 우리 의료진에 의해 증상 검사를 받게 되고, 체온이 37.3도 이상이면 항공기에 탑승하지 못하고 격리 조치한다는 게 중국 측 방침입니다.
탑승 대상은 우리 국민으로 제한해, 우리 국민과 결혼했더라도 중국 국적자면 전세기에 탑승할 수 없습니다.
이들은 귀국 즉시 국가 지정 시설에서 최소 14일 동안 격리돼 임시 생활을 하도록 조치할 예정입니다.
장아영 [j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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