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번째 환자 접촉 통한 ’2차 감염’ 불안 확산
3번째 환자 접촉 20대 여성 의심환자 ’음성’
1·4번째 환자 ’폐렴’ 소견, 2·3번째 환자 ’안정적’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환자가 4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3번째와 4번째 환자가 '무증상 입국'해 며칠간 일상생활을 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이들과 밀접 접촉을 통한 '2차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현재 격리 상태로 조사를 받는 유증상자는 1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김승재 기자!
3번째와 4번째 환자가 공항 입국 당시 별다른 증상이 없어서 일상생활을 며칠 해온 것으로 확인되면서 2차 감염 불안이 많이 커지고 있죠?
[기자]
3번째 환자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병원과 호텔, 한강 산책로 등을 다니며 여러 사람을 접촉했습니다.
4번째 환자 또한 지난 20일 귀국해 26일 격리될 때까지 역시 경기도 평택시 일대를 중심으로 일상생활을 했는데 구체적인 동선은 오늘 공개될 예정입니다.
확진 환자가 일상생활을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환자와의 밀접 접촉을 통한 2차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환자가 다녀간 병원과 호텔 등은 기피 대상이 되고 행여 전염된 것은 아닌지 불안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4번째 환자가 다녀간 평택의 병원은 폐쇄되고 평택 시내 모든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임시휴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3번째 환자가 다녀간 서울 강남 의원에서 환자와 접촉했던 20대 여성이 의심 환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았는데 '음성'으로 결과가 나왔습니다.
현재 확진 환자 4명의 건강 상태는 어떤가요?
[기자]
첫 번째와 네 번째 환자가 폐렴 소견을 보이고 있고, 두 번째와 세 번째 환자는 안정적입니다.
현재 격리돼 조사를 받는 유증상자는 1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금까지 조사를 받고 격리가 해제된 이들은 모두 97명입니다.
3번째 확진 환자와 접촉한 이들은 지금까지 74명이 확인됐습니다.
이 가운데 호텔 종사자 1명이 유증상자로 확인돼 격리조치됐지만 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돼 격리해제됐습니다.
나머지 접촉자는 증상이 없어 자가격리 및 능동감시를 하고 있습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상황이 심각해지자 정부도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하고 비상 대응하고 있죠?
[기자]
감염병 위기 경보가 '경계'로 올라간 것은 2009년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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