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우려가 높은 가운데 국토교통부가 인천국제공항 긴급 안전점검을 벌였습니다.
국토부는 김현미 장관이 인천국제공항을 찾아 출입국 현장 검역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중국 출발 항공편 도착 게이트 검역 현장을 찾아 바이러스 검역소 운영현황과 출입국자 예방 활동을 점검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공항 측에 국민 불안이 커지고 있는 만큼 검역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하고 항공기 기내청소 근무자 등에 대한 검역 예방 조치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국토부는 중국 취항 항공사에 의심환자 등 격리대상자와 동행자에 대한 항공권 변경과 항공기 안내방송 송출 등에 협조할 것을 요청하고 항공노선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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