法 "김경수, 킹크랩 시연 봤다…추가 심리"
김경수 경남지사의 항소심 재판부는 드루킹 일당이 준비한 '댓글 조작 프로그램'의 시연회에 김 지사가 참석했다는 잠정 판단을 내놓았습니다.
서울고법 형사2부는 오늘(21일) 재개된 김 지사의 항소심 공판에서 이렇게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이에 따라 그간 진행된 '시연회 참석 여부'가 아니라, 이를 본 뒤에 개발을 승인했는지 등 '공모관계'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다음 변론기일은 3월 10일에 열기로 하는 등 추가 심리가 이어짐에 따라 최종 결론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