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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제조업 경기 개선…경기 반등 총력"
글로벌 제조업 PMI·OECD 경기선행지수 '개선'
"미·중 1단계 무역합의 서명도 기대감 높여"
정부 "국내 실물지표도 일부 개선되고 있다"
정부는 새해 첫 경기 분석에서 글로벌 제조업 경기가 개선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국내 설비투자도 점차 부진에서 벗어나고 수출과 건설투자는 조정 국면으로, 투자와 수출 활력을 높여 경기를 반등시키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오인석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의 나라 밖 경기 진단이 새해 들어 긍정적으로 바뀌었습니다.
지난달 경제동향 보고서에서는 글로벌 제조업 경기 위축을 우려했는데, 한 달 만에 글로벌 제조업 경기가 개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지난해 11월과 12월 글로벌 제조업 구매관리지수가 기준선인 50을 넘기고, OECD 경기선행지수도 10월과 11월 연속으로 플러스를 보인 점을 글로벌 제조업 경기개선 조짐으로 꼽았습니다.
미·중 1단계 무역 합의 서명도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으로 분석했습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이번 합의로 불확실성이 상당히 해소되면서 전체적으로 우리 경제에 긍정적인 요인이 더 클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국내 실물지표도 일부 개선되고 있다는 게 정부 판단입니다.
서비스업 생산과 소비가 완만히 증가하는 가운데 설비투자도 점차 부진에서 벗어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수출과 건설투자가 경제성장을 제약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는 표현을 한 달만에 수출과 건설투자의 조정국면이 지속하고 있다며 우려의 수위를 낮췄습니다.
하지만 미·중 무역협상의 앞으로 전개 상황과 반도체 경기회복 강도,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 등 불확실 요인은 여전히 상존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주원 /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 : 작년보다는 올해가 한국 경제 성장률이 높아질 것은 맞는 것으로 보이는데, 정부가 2.4%로 발표한 것은 실현 가능성보다는 목표치 정도로 생각할 수가 있겠습니다.]
정부는 국가 균형발전 프로젝트와 SOC 예산 확대 등을 통해 건설경기를 살리고 투자와 소비, 수출 활력을 높여 경기반등 모멘텀을 조속히 마련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오인석[insuko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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