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검사장급 이상 검찰 고위직 인사를 단행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부임 인사를 위해 대법원을 방문했습니다.
추 장관은 오늘(9일) 오후 김명수 대법원장을 예방했습니다.
김 대법원장은 어려운 시기에 중요한 직책을 맡았다고 말했으며, 추 장관은 엄중한 시기에 마음도 어깨도 무겁다고 답했습니다.
또 김 대법원장이 사법 개혁의 입법화 등을 도와달라고 하자, 추 장관은 개혁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할 수 있는 일을 다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추 장관은 검찰 인사와 관련한 취재진의 질문엔 아무 대답도 하지 않았습니다.
추 장관은 이후 대법원에서 진행된 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에 당연직 위원 자격으로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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