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 대법원장 "'사법농단' 추가 징계청구 검토" / YTN

2019-02-12 47

전직 대법원장이 '사법농단'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가운데, 김명수 대법원장이 의혹에 연루된 법관들에 대해 추가 징계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명수 대법원장은 오늘(12일) 오전 법원 내부 전산망에 올린 입장문에서, 전직 대법원장과 사법행정의 최고 책임자들이 재판을 받게 된 상황에 대해 국민과 법원 가족에 사과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검찰의 최종 수사결과를 토대로 필요할 경우 관계 법관에 대한 추가적인 징계 청구와 재판업무 배제의 범위를 검토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수사팀은 어제(11일) 양승태 전 대법원장을 직권남용과 직무유기 등 47개 혐의로 구속기소 하고, 박병대·고영한 전 대법관을 함께 재판에 넘겼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 오전 협의를 거쳐 양 전 대법원장 사건을 형사합의35부에 배당했습니다.

신지원[jiwon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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