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변하는 이란 상황...우리 교민 안전은? / YTN

2020-01-08 4

■ 진행 : 변상욱 앵커
■ 출연 : 유정현 주(駐)이란 대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란 현지 대사관을 연결해서 지금 상황은 어떤지 그리고 우리 교민들 안전대책은 어떻게 세워져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전화로 유정현 대사가 연결돼 계신데 유 대사님.

[유정현]
안녕하십니까? 테헤란입니다.


잘 들리십니까?

[유정현]
네, 잘 들립니다. 저 테헤란 대사 유정현입니다.


우선 지금 현지 상황이 어떤지. 이란 국민들의 분위기 이런 것들을 전해 주시죠.

[유정현]
오늘 아침에 어떻게 보면 갑작스러운 이라크 내 미군기지 내 미사일 공격으로 인해서 사실은 뉴스에서는 굉장히 크게 보도가 되고 있습니다마는 오늘 아침에 테헤란 시내의 분위기는 특별한 어떤 위기감이나 별다른 동요 없이 여느 날과 마찬가지로 크게 다르지 않은 상황입니다. 대부분의 이란 시민들은 언론의 뉴스 보도에 대해서는 귀를 기울이면서도 차분히 사태의 추이를 지켜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참고로 오늘 테헤란의 여러 가지 경제적인 상황, 특히 외환시장에서의 환율 같은 것을 볼 때 비교적 안정적인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대사관에서 우리 교민들에게 이런 것들을 주의해 달라고 어떤 통지를 했거나 대응 조치를 설명한 일이 있습니까? 어떻게 설명하셨습니까?

[유정현]
우리 대사관에서는 지난 1월 3일 상황이 발생한 이후에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해 오고 있고 이란 현지에 계신 분들, 우리 한국 교민들 분들을 포함해서 문자나 직접 연락을 통해서 안전 공지를 드린 바가 있고 또 긴밀한 여러 가지 연락체계를 통해서 만일에 상황이 더 안 좋아질 경우에 대해서도 대비를 하고 있습니다.


혹시 그런 연락들은 여행객들에게도 다 전달이 됐습니까?

[유정현]
현지 이란 여행과 관련해서는 우리가 외교부를 통해서 해외여행안전정보라는 걸 하고 있습니다. YTN에서 같이 도와주셔서 하고 있는데. 이란과 이웃한 이라크나 파키스탄, 아프간 접경지역의 여행은 지금 철수권고, 적색경보를 하고 있는데요. 그리고 나머지 지역은 여행유예 단계, 1단계 여행 조치인데. 그렇지만 지금 현재와 같이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이 지속되는 동안에는 그보다 한 단계 주의 단계를 높여서 여행 유의 단계로 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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