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가 새해 첫 고위 당·정·청 협의를 열어 민생 대책을 점검했습니다.
오늘 회의에는 이해찬 대표와 이낙연 국무총리,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등이 참석했는데 이 총리로서는 임기 마지막 고위 당정청 회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해찬 대표는 이번 설 연휴 민생 안정대책 수립은 경제 도약을 위한 첫 단추라고 강조하며, 정부에 경기반등 모멘텀 마련을 위한 재정의 조기 집행 추진을 당부했습니다.
이낙연 국무총리도 설 농수산물 공급을 늘려 차례상 부담을 줄이고 교통안전 대책 수립을 마련하는 데 충실하겠다며, 다만 국회에서 처리 못 한 법안이 산적한 만큼 서둘러 이를 처리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해찬 대표는 퇴임을 앞둔 이낙연 총리에 대해, 오늘이 이 총리의 마지막 고위 당정청이 될지도 모른다며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전했습니다.
최민기 [choim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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