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불매운동 시들?...유니클로 앱 사용자 급증 / YTN

2020-01-05 13

지난해 일본 불매운동 여파로 한때 급격히 줄었던 유니클로 등 일본 브랜드의 국내 모바일 앱 사용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본 제품 불매 운동, 이제 시들해진 걸까요?

지난해 논란이 됐던 유니클로 광고입니다.

오래전 일은 기억 못 한다고 답한 할머니의 말을 80년도 더 된 일을 기억하느냐로 의역하면서, 위안부 문제 제기를 조롱한 것 아니냐는 비판을 받았는데요,

유니클로는 해당 광고를 중단했지만 불매운동은 다시 불이 붙었고 유니클로는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습니다.

그로부터 석 달이 지났는데 한때 급격히 줄었던 유니클로 등 일본 브랜드의 국내 모바일 앱 사용자가 연말 들어 급증했다고 합니다.

모바일 빅데이터 업체가 조사해보니 유니클로 모바일 앱 11월 사용자는 68만 명이었다고 하는데요,

지난 9월 27만6천 명보다 40만 명 정도 늘어난 수치입니다.

일본 불매운동이 시들해진 건지, 잠깐의 결과인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겠지만, 조금 씁쓸한 기분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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