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개천절 보수단체 집회에서 폭력 행위를 주도한 혐의를 받는 전광훈 목사가 구속영장 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습니다.
전 목사는 취재진 앞에서 자신의 혐의를 부인했는데요,
현장 발언 함께 들어보시죠.
[전광훈 / 목사 : (폭력집회 주도 혐의 전면 부인하십니까?) 부인이 아니라 사실이니까. 예를 들어서 그날 탈북민들이 돌파해서 그 사건이 이뤄져도 하루 만에 훈방처리가 다 된 거거든요. 내가 만약 그 앞에서 선두 지휘를 해서 직접 내가 행동을 했다고 해도 하루 만에 훈방 처리가 되는 겁니다. 폭력 집회를 사주했다? 그게 말이 되겠습니까. (집회 방식을 사전에 계획했던 게 있는지?) 사전 집회 계획은 신문에 수도 없이 말한 대로 우리는 비폭력, 비무장. 그리고 4.19식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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