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검찰총장은 대검찰청 신년 다짐회를 주재하면서 21대 총선에서 국민의 정치적 선택을 왜곡하는 범죄에 엄정 대응하라고 주문했습니다.
검찰개혁 법안 통과 등 형사사법 제도 변화에도 부정부패 대응 역량이 약해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도 당부했습니다.
신년사 일부를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윤석열 / 검찰총장 : 올해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지는 해입니다. 누구라도 돈이나 권력으로 국민의 정치적 선택을 왜곡하는 반칙과 불법을 저지른다면, 엄정히 수사하여 철저하게 대응한다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형사사법 관련 법률의 제·개정으로 앞으로 형사사법 절차에 큰 변화가 예상됩니다. 그러나 부정부패와 민생범죄에 대한 국가의 대응 역량이 약화하는 일이 없도록 국민의 검찰로서 최선을 다합시다.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여러분을 응원하고, 여러분의 정당한 소신을 끝까지 지켜드리겠습니다.]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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