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딸 '표창장 위조' 의혹 제기 최성해 총장 사퇴
허위 학력 등으로 교육부로부터 해임 요구를 받은 최성해 동양대 총장이 오늘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최 총장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사직서를 낸 것을 확인한 뒤 "교육부에서 나가라고 하고 어른까지 욕보이고 해서…"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19일 최 총장의 일부 학위가 가짜라며 학교법인 현암학원에 최 총장의 해임 등을 요구했습니다.
조국 전 법무장관과 정경심 교수 부부의 딸 표창장 위조 의혹을 주장했던 최 총장은 당초엔 해임 요구에 대해 "정경심 교수 문제 후에 민주당 의원들이 반감을 갖고 있지 않겠느냐"며 "이의 신청을 하겠다"며 반발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