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수도 모스크바 시내의 연방보안국 청사 인근에서 괴한이 무차별 총격을 가해 여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모스크바 '쿠즈네츠키 모스트' 거리의 연방보안국 청사 인근에서 현지시각 19일 오후 한 괴한이 칼라슈니코프 소총으로 총격을 가했습니다.
총격 대상이 누구였는지는 명확히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한 목격자는 "총격과 사람들의 비명이 들렸으며 사람들이 연방보안국 건물 안으로 쫓겨 들어가는 것이 보였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현지 텔레그램 채널 '112'는 주요 건물과 요인 경호를 담당하는 연방경호국 요원 3명이 사망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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