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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해 총장 '허위 학력' 사실로…"이의신청"
[뉴스리뷰]
[앵커]
동양대학교 최성해 총장의 허위 학력 의혹과 관련한 교육부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단국대 학부와 Temple대 MBA과정 수료, 워싱턴침례대 박사학위 모두 허위로 확인돼, 교육부는 면직을 요구했는데요.
최 총장은 이의신청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새롬 기자입니다.
[기자]
개교 첫 해부터 25년간 총장직을 유지한 최성해 동양대학교 총장.
조국 전 장관의 딸 총장 표창장 발급에 대해 발언하며 '조국 정국'의 핵심 인물로 떠올랐습니다.
직후 '허위 학력' 의혹이 제기됐고, 교육부가 총장 임명 절차와 학위사항을 조사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단국대 학부와 Temple대 MBA과정 수료, 워싱턴침례대 박사 학위가 허위로 확인됐습니다.
워싱턴 침례대 학사와 석사 학위는 사실이었습니다.
허위학력이 총장ㆍ이사 등의 임명에 사용된 것도 확인됐습니다.
지난 2017년 총장 연임 의결 이사회에서 허위학력을 기재해 총장으로 임명됐고, 교육부 총장임면보고 등의 자료 제출 이력서에도 허위 학력을 기재한 겁니다.
교육부는 최 총장에 대한 징계와 면직을 요구하고, 임명절차 과정 절차를 준수하지 않은 최 총장과 최 총장 부친에 대한 임원취임승인 취소절차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한편, 최 총장은 "총장 자격 요건에 학위가 있지 않다"며, 법적으로 하자가 없어 이의 신청을 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ro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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