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상원의원들 "北 추가 경제압박 강화로 대응"
미국 대북은행거래제한법, 일명 '오토 웜비어법' 통과를 주도한 상원의원들이 북한의 '성탄 선물'이 무엇이든 경제제재 강화로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크리스 반홀렌 상원의원과 공화당 팻 투미 의원 등은 대북제재법 통과를 기념해 현지 시간 18일 연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반홀렌 의원은 "북한의 도발에 추가적 경제압박 강화로 대응할 것이라는 분명한 메시지를 보내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의원들은 또 중국과 러시아의 대북제재 완화 추진을 비판하며 제재 강화로 북한을 협상 테이블에 복귀시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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