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중·러 대북제재 완화 결의안에 "상황 주시" / YTN

2019-12-17 6

중국과 러시아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대북제재 완화를 담은 결의안 초안을 제출한 데 대해 외교부는 주요 안보리 이사국들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관련 사항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 김인철 대변인은 어제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결의안이 이제 제출이 돼 안보리에서 토의될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어 현 단계에서 중요한 것은 북미 실무협상이 조속히 재개돼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에 실질적 진전이 이뤄지는 것이고, 모든 국제사회가 이 방향으로 노력을 해나가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제재 완화는 시기상조'라는 미국의 입장에 동의하느냐는 질문에 김 대변인은 주요 이사국들과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고만 답했습니다.

결의안이 대북제재 면제 대상에 남북 철도·도로 사업을 포함한 데 대해 정부가 사전에 주문했는지 묻자, 외교부 관계자는 그렇게 생각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지금 상황에서 두 국가가 판단한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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