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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40대 고용 부진 아프다...특별 대책 절실" / YTN

2019-12-16 3

문 대통령, 2주 만에 수석·보좌관 회의 주재
’현대판 장발장’ 언급…"복지제도로 적극 살펴야"
"일자리 질 부족…40대의 고용부진 매우 아파"


문재인 대통령은 취업자 수가 꾸준하게 늘면서 고용 지표가 개선되고 있다며 우리 경제에 긍정적인 변화가 오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여전히 40대의 고용 부진이 매우 아프다고 지적하고, 특별 대책을 주문했습니다.

김영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2주 만에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한 문재인 대통령은 배가 고파 음식을 훔친 30대 가장의 이야기를 언급하며 발언을 시작했습니다.

큰 감동을 주고, 따뜻한 사회라는 걸 보여줬다면서도 더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당부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 정부와 지자체는 시민들의 온정에만 기대지 말고 복지제도를 통해 제도적으로 도울 길이 있는지 적극적으로 살펴주기 바랍니다.]

문 대통령은 취업자 수가 꾸준히 늘면서 고용지표가 뚜렷하게 좋아지고 있고, 청년 실업률도 개선되고 있다며 우리 경제에 긍정적인 변화가 오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일자리 질에 대해서는 부족하다면서 고용부진이 계속되는 40대 일자리를 콕 집어 매우 아프다고 말했습니다.

실제 최근 6개월간 전체 취업자 수는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했을 때 20만 명, 많게는 40만 명 넘게 증가했지만, 40대의 취업자 수는 오히려 반대로 매달 10만 명 이상씩 줄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40대 고용부진은 산업현장의 스마트화, 자동화로 더 악화될 거라고 경고하고 맞춤형 특별 대책을 지시했습니다.

제조업의 회복만 기다려서는 안 된다는 채찍질입니다.

[문재인 / 대통령 : 청년과 노인들에 대해 집중적으로 고용지원을 한 것처럼 40대 고용대책을 별도의 주요한 정책영역으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소득분배에 대해서도 소득 불평등이 심화되는 추세가 반전됐지만, 이 같은 변화를 확산하려면 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세심하게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고령화나 비혼 문화로 비중이 높아졌는데도 가계소득동향조사에 포함되지 않은 1인 가구에 대한 점검을 주문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 경제·주거·사회복지·안전 등 다양한 영역에서 1인 가구를 위한 종합적인 정책이 필요합니다.]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혁신창업과 제2 벤처 붐 확산이 아주 든든한 흐름이라면서 이른바 유니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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