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피해자 가족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향해 납북자의 귀국 결단을 내려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일본 NHK 보도에 따르면 일본의 대표적인 납북 피해자인 요코타 메구미의 동생인 요코타 다쿠야 씨는 오늘 일본 정부가 도쿄에서 주최한 납치 문제 심포지엄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요코타 씨는 "일본 이외의 많은 나라에도 납북자가 있고 그들은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며 참기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고, 귀국을 기다리는 가족도 이제 고령으로 타계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모든 납북자가 하루빨리 귀국할 수 있도록 미국 등 관계국과 손잡고 계속 노력하고 있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스가 장관은 "납치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의 대처와 함께 국제사회와의 연계가 중요하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아베 총리의 생각을 김정은 위원장에게 직접 전달한 것은 매우 큰 성과"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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