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5선 원혜영, 3선 백재현 의원이 오늘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민주당 원내대표와 민주통합당 초대 당 대표 등을 역임한 원 의원은 정치를 바꿀 수 없다고 포기하면 우리 정치에 희망이 없어진다며, 동료·후배 정치인에게 기득권에 연연하지 않는 자세와 신뢰받는 정치를 만들겠다는 책임감을 당부했습니다.
민주당 정책위의장과 국회 예결위원장 등을 지낸 백 의원은 협력과 상생의 문재인 정부가 성공하도록 남은 임기 동안 최후의 일각까지 광명정대하게 챙기겠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전당대회에 앞서 당내 최다선인 7선의 이해찬 대표가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고 최근 이철희·표창원·이용득 의원 등 초선 의원들도 잇따라 불출마 뜻을 밝혔습니다.
민주당 중진이 내년 총선 불출마를 공식 발표한 건 사실상 원 의원과 백 의원, 두 사람이 처음입니다.
나연수 [ysn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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